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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일, 2019년 제 42회 손해사정사 시험을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후기가 잘 안 보여 제가 간단하게나마 써보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무난했다, 정도가 적절한 표현일 듯싶네요.
하지만, 시험장에 가보면 좀 돗떼기 시장 분위기입니다...ㅎㅎ;
공부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완전히 처음 보는 유형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1교시 : 보험업법 / 보험계약법(상법 중 보험편)
1교시는 보험업법과 보험계약법을 8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저는 보험업법부터 풀었습니다. 보험업법은 조문 위주로 나오고,
조문을 충실히 공부했다고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공부하면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이슈들을 살펴본다면
도움이 됩니다. 아니, 보셔야 합니다. 관련 내용이 시험에 나옵니다.
보험계약법은 손해사정사1차 공부할 때부터 어렵게 느꼈던 과목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대충 해서는 절대 안 되죠.
판례 비중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막판에 평소 출제되는 판례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2교시 : 손해사정이론
은근히 범위가 넓은 과목이며, 단편적인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이번 1차 시험에서는 나름 평범(?)하게 출제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사회보험에 관련한 문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출제됐습니다.
가채점 결과 70점 후반대 점수로 합격인 듯!
공부는 6개월 정도 했습니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정말 순수한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탑에듀 인강으로 1차 전 과목을 공부했는데요.
알아본 곳 중에서 가격이나 강의구성, 컨텐츠 등이 충실해서 골랐습니다.
https://bit.ly/2VpM07l
손해사정사 1차 시험은 비전공자도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절대 합격할 수 없는 시험이란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기본 이론과 원리를 충실하게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토대로 다양한
유형을 파악하면서 공부하시면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봅니다.
손사 시험은 2차가 진짜이기 때문에 걱정되지만, 최대한 동차에 붙는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죽었다고 생각하고 공부할 거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