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Q. 우체국공무원을 알아보다가 계리직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10급 공무원이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A. 계리직은 우체국공무원의 직렬 중 하나입니다. 우체국에서 창구 업무를
보는 분들이 계리직 직렬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체국 행정직도 창구 업무를
맡기도 하지만, 계리직보다는 그 수가 적지요.
원래는 10급 기능직이었으나 2013년 기능직이 폐지되고, 9급 우정직군으로
개편되면서 9급공무원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우정직군 중에서 유일하게
공채 시험을 진행 중이며, 08년 시험 시행 이후 2년에 1번씩 관행적으로
시험이 진행되었으나 2019년인 올해 이례적으로 2년 연속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지요.
우체국 계리직공무원은 예금이나 보험, 우편통계 관련 작업 등 우체국의
창구업무를 담당합니다. 9급으로 승격된 이후에는 9급공무원과 동일한
급여와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9급 공무원 필기 시험에서 5과목(영어 필수)을 준비해야 하지만
우체국공무원 계리직은 3과목(영어 과목 X)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공시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직렬이에요. 또한, 공무원 시험과목 중
가장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어 과목'이 없고, 기초영어가 1, 2문제만 출제돼
수험기간도 1년 이내에 불과합니다.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가 기본이고, 수험기간이 짧고 부담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주부나 경단녀 등 여성의 응시가 상당히 많은 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수험 부담이 타 직렬에 비해 적다고 해도 수만 명의 응시자가
몰리는 만큼 철저한 계획 아래 꾸준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계리직은 학원 강의는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편이며, 대다수 수험생이
인강을 통해 준비하는데요. 2019년 시험을 대비한 최신 업데이트 강의를
제공하는 곳에서 1:1 교육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