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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해사정사 취업, 원수사 자회사 법인 차이는 뭔가요?
손해사정사를 준비하려는 30대입니다. 원수사, 자회사, 법인, 독립손사 이런 개념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에 준비하는 게 늦지는 않았는지, 지방 4년제 나왔는데 취업은 어떨지 궁금해요.
A. 일반 회사와 달리 손해사정사는 취업 시 원수사나 자회사 같은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한데요. 그래서 대략적인 구분을 하실 줄 알아야 준비도 수월해집니다.
원수사 : 우리가 다 아는 대형보험사를 말합니다. XX생명, XX해상 등의 이름을 쓰지요.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스펙적인 부분을 많이 보지만 그만큼 연봉이나 복지도
가장 좋은 편입니다.
자회사 : xx다이렉트와 같은 이름을 쓰며, 원수사에서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설립 자체를 원수사에 의존하고 있는 형태인데요. 원수사보다는 채용 시
나이나 학력을 많이 보지는 않으며, 경우에 따라 원수사 못지않은 복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해사정법인 : 보험사로부터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회사입니다.
운영적으로는 자회사와 비슷합니다.
독립사무소 : 자회사나 법인 등은 모두 대형보험사의 입김에서 자유롭기 어렵지만
독립사무소는 철저히 의뢰인 입장에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그만큼
영업적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어야 하지요.
연봉의 경우 원수사 -> 자회사 -> 법인(위탁) -> 독립사무소 순입니다.
하지만, 독립사무소의 경우 개인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능력만 된다면 대형
보험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도 있답니다.
손해사정사 취업 시 원수사의 경우 자격증+알파가 필요하지만, 자회사부터는
대학졸업자의 경우 충분히 뚫어볼 수 있고요. 30대 초반까지는 원수사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어디로 취업을 하시든 손해사정사 자격증은 무조건 취득하시는 것이
좋으며, 30대시라면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질병과 간병, 상해 등을 다루는 '신체' 손해사정사 자격증이
채용과 시험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가장 무난한데요. 그만큼 채용 수요가 있고,
시험 선발인원도 많기 때문이에요.
손해사정사자격증 취득은 취업을 위한 확실한 스펙이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격 시험은 전문성이 높아 어려우니, 빨리 시작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신체 손해사정사 1차+2차 강의와 온라인 첨삭 모의고사까지 지원하는
교육원에서 확실하게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