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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공무원 vs 우체국행정직 차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
같은 우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인
계리직과 우체국행정직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직렬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업무
계리직공무원 : 우체국이나 우편집중국
등에서 창구업무를 맡는 직렬입니다.
여기에는 우체국 보험과 예금, 우편
통계관리, 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
및 우편통계관련 업무를 담당합니다.
우체국 행정직공무원 : 계리직과 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직급이
올라가면 집행이나 관할 등의 업무
권한이 생기고, 계리직은 직급이 올라
가더라도 업무에 변화가 없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2) 시험
계리직공무원 :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일반 (3과목)
시행기관 : 지방우정청
우체국행정직 : 국어, 영어, 한국사
필수 3과목,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중 택2 (5과목)
시행기관 : 인사혁신처
계리직공무원과 우체국행정직의 가장 큰
차이라면, 채용시험을 들 수 있습니다.
우체국행정직은 다른 9급 직렬과 마찬
가지로 영어 필수과목에 5과목을 공부해야
하지만, 계리직은 영어 과목 없이 단 3개
과목만 준비하면 됩니다.
따라서 준비기간에도 많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며, 계리직공무원은 오랜
공시생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경단녀, 주부, 직장인 등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계리직공무원은 행정직공무원과
동일한 연봉, 호봉, 복리후생, 정년보장
등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는데요. 창구
업무의 특성상 6시 칼퇴가 가능해 개인
여가 시간 활용도 뛰어납니다.
단, 계리직공무원의 경우 행정직과 달리
시험이 격년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비정기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나중을
기약하기보다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2019년 시험 공고가 곧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적극적인 학습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